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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만(65회)교육의원 '기술인재 추천제'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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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졸업생 더 많이 채용해야”
배상만 교육의원 ‘기술인재 추천제’ 도입 제안
고교 졸업자 취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특성화고(옛 전문계고) 졸업생을 더 많이 채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상만 인천시 교육의원은 31일 제1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천직업교육대제전 활성화 및 특성화고(옛 전문계고) 기능인재 육성’에 관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 교육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천시가 기능직과 기술직 분야 신입사원 채용 시 채용인원의 50%를 특성화고 졸업생으로 채용하는 ‘기술인재 추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 산하기관들도 특성화고 졸업생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는 ‘채용 목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과 특성화고 간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청, 고용노동청 등과 협력해 취업 촉진 활동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배 교육의원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대학을 가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대학 선호에 따른 고학력 인플레로 인해 직업 선택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결국 청년 실업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됐다. 취업 후 대학을 갈 수 있는 경로는 많다”고 말했다.
이어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해 기능·기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와 인천직업교육대제전과 같은 행사를 확대해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기능·기술인재 우대 분위기 확산 및 학력 차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지자체는 교육청의 특성화고 고졸 취업 확대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1년 11월 01일 (화)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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