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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홍(66회) 영화초교장 인터뷰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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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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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태홍 영화초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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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 짱 >인천 영화초등학교
‘국내 첫 초등사학’ 밑그림… ‘글로벌 명문교’ 채색
“영화초교장 부임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꿈은 꾸는 사람이 행복하기에 공립학교에서 못한 것을 영화초교에서 제2의 인생을 도전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학교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지난 1969년 안산 대부초교 교사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인천신송초교장까지 40여 년간 공립초교 교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지난달 1일자로 사립초교인 영화초등학교로 전격 부임한 안태홍(62)교장.
“공립초교에서는 틀에 박힌 행정으로 학교 발전의 무궁무진한 교육정책을 마음껏 펴지 못했다”는 안 교장은 “사립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이 가능하므로 학생들의 능력 계발을 위한 무수한 교육정책으로 영화인만의 교육을 일궈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안 교장의 교육정책 한가운데는 바로 ‘영어몰입교육’ 등 외국어교육 확대, 4층 다목적실의 도서관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기·적성교육, 믿음과 신앙 강조 등 4가지 교육적 영역과 교육주체인 학생·교사·학부모의 한가족화 등이다.
안 교장은 “교육주체의 화합이 학교 발전의 한 축이 된다”며 “교사는 새로운 교육 방향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학부모는 학생을 우선으로 하는 학교를 인정해 주고, 그런 테두리 안의 학생은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때만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화초교와 관련된 그 누구와도 일면이 없었음에도 공립초교에서 정년한 사람이 교장으로 온다는 말에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던 안 교장은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런 오해는 내가 앞으로 영화초교를 최고의 학교로 만든다면 당연 불식될 것이고, 이런 내 마음이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스며드는지 지금은 모두들 믿고 따라준다”고 영화초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영화초교에 모두 바치겠다”는 안 교장은 “교육은 그 시기가 중요하기에 눈높이를 우리가 아닌 아이들에게 맞춰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세계를 꿈꾸는 영화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2011년 10월 10일 (월) 15:03:22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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