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일보(11. 5.17)



인터뷰/이한구 시의회 산업위원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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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시의원

"인천의 대표적 환경문제는 국가정책과 연관된 부분이 많아 인천시의 독자적 환경정책으로는 문제해결이 한계가 있습니다."

이한구 시의회 산업위원회 의원은 인천이 환경문제에 있어 특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렇대도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통한 정부 정책의 전환을 유도하고 시의 재량속에서는 최대한의 권한을 행사해 전향적인 정책의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다면 인천의 환경문제는 항상 난제로 머물 것 입니다."

민간사업자들과 연관된 현안 역시 공익적 측면과 미래세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측면으로 대응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견지해야만 민간사업자들 역시 사업의 방향을 전환 할 것이라는게 이 의원 생각이다.

"당면한 환경문제에 대해서 시민들과 약속한 기본 토대에서 문제를 풀어가는 적극적인 정책 추진만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시가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시가 환경문제를 올바로 파악하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5년 단위의 환경보전 계획을 비롯한 각종 국제기구와의 약속 등이 얼마나 잘 이행되는지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환경현안에 대한 해결도 법정 계획인 환경보전 계획과 지속가능발전 지표 평가 등을 시스템화해 민관이 계획과 이행, 평가까지 함께 책임질 때 시민이 체감하는 친환경적인 인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