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불량선그라스 , 안 쓰는 것만 못해
작성자 : 조상군
작성일 : 2011.04.20 09:59
조회수 : 1,179
본문
불량 선글라스, 안 쓰는 것만 못해
ⓒnarrow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차단도 중요하지만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눈이다. 눈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이 화상을 입거나 상하게 되는 각막염, 각막화상 등의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외선 노출이 축적되는 경우 백내장이 일어날 수 있다.
백내장에 걸리면 눈의 수정체가 뿌옇게 변해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시력이 감퇴되는 증상을 보인다. 후천성인 경우 보통 노화 현상의 하나로 발병하지만 점점 젊은 층에서의 백내장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노년층의 백내장 발병률도 높아져 최근 조사에 따르면 7년 새 노인성 백내장 발병률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을 일으키는 주범이 자외선 노출이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하는 것이 백내장 예방의 최선이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은 바로 선글라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 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비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외국에 비하면 적다. 현대사회에 들어오면서 밝은 색의 보도블록이나 아스팔트, 겉면이 대부분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 등으로 인해 빛의 반사량이 증가해 눈부심이나 자외선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선글라스를 단순한 눈부심 방지와 패션아이템 쯤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인식이 그렇다보니 선글라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자외선 차단 기능보다 디자인이나 색상, 가격 등을 보고 고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어두운 색상만 집어넣은 짝퉁 선글라스 혹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선글라스를 무턱대고 착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눈부심 방지, 자외선 차단하는 선글라스
ⓒAndres Rueda 패션이나 시선을 가리는 것 등의 부수적인 목적 외에 선글라스의 용도는 크게 두 가지다. 과도한 눈부심을 막아 사물이나 풍경을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기 위한 것과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선글라스는 렌즈의 색깔을 어둡게 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이거나 편광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빛은 파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방으로 진동하며 진행한다. 그런데 특정 면에서 반사된 빛은 편광되어 한 방향으로 진동하게 되며, 이 때 편광렌즈를 사용하면 특정 방향으로 편광된 그 빛을 차단할 수 있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렌즈에 자외선 차단 코팅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모든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초기에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유리로 제작할 때는 코팅이 필요치 않았다.
유리는 대부분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리는 깨지기 쉬워 위험하고 무겁다는 단점 때문에 플라스틱 렌즈로 대체되기 시작했고 선글라스의 경우는 자외선 차단 코팅을 입혀 제작하게 됐다. 하지만 렌즈의 색상만 어둡게 해놓고 코팅은 하지 않은 선글라스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어둡기만 한 선글라스, 자외선 노출 증가
자신이 사용하는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기능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패션을 위해 착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눈 건강을 더욱 해칠 우려가 있다.
어두운 색상의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평소보다 동공의 크기가 증가한다. 어두운 곳에 가면 빛을 더 많이 받아들여 잘 보이게 하기 위한 생체적 현상이다. 동공이 커졌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빛의 양은 증가하는데 만약 선글라스에 자외선 차단기능이 없다면 더 많은 양의 자외선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과도하게 색을 입혔거나 질이 떨어지는 렌즈를 사용한 경우 시력의 저하도 우려되기 때문에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코팅이 돼 있는 선글라스의 경우는 본체 또는 품질 보증서 등에 표기가 돼 있으므로 꼭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좋고 안경 전문점에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택적 차단, 복합기능 선글라스 등 개발
최근엔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선글라스들이 개발되고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돌아 다니다 보면 장소에 따라 빛의 양이 변화하기 때문에 굳이 선글라스가 필요치 않은 상황이 오기도 한다. 그럴 땐 오히려 시야가 어두워 불편한데, 이런 맹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선글라스도 있다. 렌즈에 빛을 인식하는 장치를 넣어 눈부심을 유발하는 특별히 강한 빛을 인식해 그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또는 감광렌즈를 이용해 실내에서는 투명하게, 야외에서는 진하게 변하는 선글라스도 있다. 이는 개발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최근에 와서 인기를 끌고 있다. 좀 더 복합적인 기능을 하는 선글라스도 있다. 3D영상 산업이 활기를 띠며 3D TV나 3D 모니터 등이 출시되고 있는데, 디스플레이 자체에 3D영상 처리를 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지만 보통은 3D안경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배터리를 사용하는 셔터방식 3D안경은 무겁고 불편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관련업체들은 셔텨방식 대신 편광방식의 안경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선글라스도 편광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안경은 실내에선 3D안경으로, 실외에선 선글라스로 사용할 수 있다. 특별한 전원이 필요치 않아 일반 안경과 무게와 디자인도 별반 다를 게 없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봄에 접어들었다. 한낮의 태양은 어느새 따갑기까지 하다. 따뜻한 햇살이 반갑더라도 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부터는 자외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자외선은 높은 에너지로 세포를 파괴하거나 유전자를 변형시켜 각종 피부질환은 물론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백내장에 걸리면 눈의 수정체가 뿌옇게 변해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시력이 감퇴되는 증상을 보인다. 후천성인 경우 보통 노화 현상의 하나로 발병하지만 점점 젊은 층에서의 백내장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노년층의 백내장 발병률도 높아져 최근 조사에 따르면 7년 새 노인성 백내장 발병률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을 일으키는 주범이 자외선 노출이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하는 것이 백내장 예방의 최선이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은 바로 선글라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 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비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외국에 비하면 적다. 현대사회에 들어오면서 밝은 색의 보도블록이나 아스팔트, 겉면이 대부분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 등으로 인해 빛의 반사량이 증가해 눈부심이나 자외선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선글라스를 단순한 눈부심 방지와 패션아이템 쯤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인식이 그렇다보니 선글라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자외선 차단 기능보다 디자인이나 색상, 가격 등을 보고 고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어두운 색상만 집어넣은 짝퉁 선글라스 혹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선글라스를 무턱대고 착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눈부심 방지, 자외선 차단하는 선글라스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선글라스는 렌즈의 색깔을 어둡게 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이거나 편광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빛은 파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방으로 진동하며 진행한다. 그런데 특정 면에서 반사된 빛은 편광되어 한 방향으로 진동하게 되며, 이 때 편광렌즈를 사용하면 특정 방향으로 편광된 그 빛을 차단할 수 있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렌즈에 자외선 차단 코팅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모든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초기에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유리로 제작할 때는 코팅이 필요치 않았다.
유리는 대부분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리는 깨지기 쉬워 위험하고 무겁다는 단점 때문에 플라스틱 렌즈로 대체되기 시작했고 선글라스의 경우는 자외선 차단 코팅을 입혀 제작하게 됐다. 하지만 렌즈의 색상만 어둡게 해놓고 코팅은 하지 않은 선글라스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어둡기만 한 선글라스, 자외선 노출 증가
자신이 사용하는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기능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패션을 위해 착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눈 건강을 더욱 해칠 우려가 있다.
어두운 색상의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평소보다 동공의 크기가 증가한다. 어두운 곳에 가면 빛을 더 많이 받아들여 잘 보이게 하기 위한 생체적 현상이다. 동공이 커졌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빛의 양은 증가하는데 만약 선글라스에 자외선 차단기능이 없다면 더 많은 양의 자외선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과도하게 색을 입혔거나 질이 떨어지는 렌즈를 사용한 경우 시력의 저하도 우려되기 때문에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코팅이 돼 있는 선글라스의 경우는 본체 또는 품질 보증서 등에 표기가 돼 있으므로 꼭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좋고 안경 전문점에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택적 차단, 복합기능 선글라스 등 개발
최근엔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선글라스들이 개발되고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돌아 다니다 보면 장소에 따라 빛의 양이 변화하기 때문에 굳이 선글라스가 필요치 않은 상황이 오기도 한다. 그럴 땐 오히려 시야가 어두워 불편한데, 이런 맹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선글라스도 있다. 렌즈에 빛을 인식하는 장치를 넣어 눈부심을 유발하는 특별히 강한 빛을 인식해 그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또는 감광렌즈를 이용해 실내에서는 투명하게, 야외에서는 진하게 변하는 선글라스도 있다. 이는 개발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최근에 와서 인기를 끌고 있다. 좀 더 복합적인 기능을 하는 선글라스도 있다. 3D영상 산업이 활기를 띠며 3D TV나 3D 모니터 등이 출시되고 있는데, 디스플레이 자체에 3D영상 처리를 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지만 보통은 3D안경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배터리를 사용하는 셔터방식 3D안경은 무겁고 불편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관련업체들은 셔텨방식 대신 편광방식의 안경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선글라스도 편광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안경은 실내에선 3D안경으로, 실외에선 선글라스로 사용할 수 있다. 특별한 전원이 필요치 않아 일반 안경과 무게와 디자인도 별반 다를 게 없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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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득님의 댓글
상군아~~ 좋은 정보 늘 고맙다 좋은정보만 주지말고 얼굴도 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