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일보(11. 3.15)


정승열 문인협회 인천시지회장 선임

"학산문학 활성화·회원 화합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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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인은 지난 12일 수봉공원 인천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 '제50차 정기총회 및 제34대 임원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인천문협 34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3년으로 정 회장은 오는 2013년까지 인천문협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1979년부터 인천문인협회원으로 활동해 오며 1998년 부지회장을 비롯해 시 분과위원, 문인협회이사 등을 역임했다.

1996년엔 인천시문화상 문학부문을 수상했고 인천예총 예술인상을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새가 날개를 퍼덕여도 숲은 공간을 주지 않았다'·'단풍1'·'단풍2'가 있다.

정 새 지회장은 "전국에서도 사랑받는 문예지로 발돋움한 학산문학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회원들 간 화합을 돈독히 하는 등 문협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동안 이념적 요인 등으로 문협을 떠났던 사람들에게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갈등 없는 문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영주기자 yjshim@itiems.co.kr

2011년 03월 15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