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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승열(65회) 인천문인협회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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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신문(11. 3.17)
"시민들 접근 쉬운 문협 만들 터"
[인터뷰] 정승열 인천문인협회장
“인천문인협회는 등단이란 ‘좁은 문’과 소통이라는 ‘넓은 문’이 조화되는 협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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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간 인천문인협회을 이끌어갈 제34대 정승열 인천지회장은 인천문협발전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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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9년부터 인천문협 회원으로 활동해온 정 회장은 시민들과 문학가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천문협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문학동아리나 동인회, 문학회 회원들이 문협에 들어올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예술분야보다 문학분야는 ‘등단의 평가’라는 장벽이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전국에서도 사랑받는 문예지로 발돋움한 학산문학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서로 문학을 이해하고 간직하는 인천문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이념적 요인 등으로 인해 문협을 떠났던 전 회원들이 되돌아오는 협회를 만든다는 생각이다.
정 회장은 “문학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예술성이 뛰어난 전 회원들에게 협회에 참가하는 길을 열어 주겠다”며 “회원자격을 되돌리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과 이사진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인들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좋은 작품을 두루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회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사 출신인 정 회장은 1979년 시문학지에 ‘사과의 인상’이란 시를 통해 등단해 인천문협 시분과위원장,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인천시문화상, 인천예총 예술상(문학부문)을 수상했다.
2011년 03월 17일 (목)
라다솜기자 radasom@i-today.co.kr
댓글목록 0
태동철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문학인과 시민들이 쉽게 접할수 있도록 문호 개방]은 이 시대 다양한
문화적 켄셥, 감성의 시대에 시의 적절한 리더쉽인것 같씁니다 환영 합니다
깊은 관심으로, 시만의 한사람으로 혐회의 발전을 축원 합니다. 태동철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