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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회 새얼아침대화 지용택(56회) 새얼문화재단 이사장(퍼온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1.03.09 11:17 조회수 :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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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퍼온곳 : 경인일보(1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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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회 새얼아침대화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인천'으로 응축된 열정 '세계'로 향해 진화한다

 

 

 

 

[경인일보=정진오기자]'인천'이란 두 글자에 집착하면서도 그는 늘 세계를 꿰뚫는다. 그는 인천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세계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지용택(75)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새얼아침대화 300회를 이틀 앞둔 지난 7일 오후, 인천 중구 신흥동 재단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1986년 신흥동 정석빌딩 원미장이란 작은 식당에서 새얼아침대화는 시작됐다. 참석자는 고작 21명뿐이었다. 인천사(史) 연구에 매진하던 인하대 박광성 교수가 초대 연사였다. 그 뒤로 매월 한 차례씩, 300개월이 흘렀다. 25년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전국의 각계 인물들이 연사로 다녀갔다.

 

지이사장은 마침 영종도에 세워져 이날 문을 연 하늘고등학교 개교식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하늘고등학교의 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고 했다. 인천공항공사 이사를 지낸 인연으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잠시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늘고등학교가 인천지역을 대표할 명문학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리고 인천교육의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다고 했다. 인천의 미래가 밝다는 것이다.

 

이렇게 그와의 얘기에는 꼭 '인천'이 빠지지 않는다.

 

지 이사장은 1983년, 새얼문화재단을 만들었다. '인천'을 기치로 내건 대규모 문화단체가 처음 출발하는 순간이었다. 새얼아침대화는 바로 그 출발을 알리는 뱃고동 소리였다고 할 수 있다.

 

"제가 '인천'을 앞세운 재단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대가 여간 아니었습니다."

 

지 이사장은 그 때, 반대하는 지인들을 설득해 재단 출연금을 모으느라 무진 애를 썼던 모양이다. 그는 그때, "2월에만 28일을 술 먹었다"고 했다. 나머지 달에는 30일을 술 마셨다는 얘기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그래야 했다는 것이다.

 

 

▲ 지용택(75)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이 새얼아침대화 300회를 이틀 앞둔 지난 7일 오후 인천 중구 신흥동 새얼문화재단 사무실에서 "나 홀로 빨리 가는 것보다는 더불어 같이 가야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며 인천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쉼없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안 되면, 왜 안 되는지 알아야 할 것 아니냐는 생각이었어요. 사람들이 걱정하는 대로 '인천 운동'이 실패하더라도 그 답을 꼭 얻어야 후배들이 다음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 아니겠냐는 것이었지요. 그 시절엔 유난히 '인천에도 정체성이란 게 있느냐' '인천에도 인물이 있느냐'는 얘기가 많았어요. 이상하게도 당시엔 그런 소리를 대놓고 했어요. '인천 의식'이 없었던 거지요. 전 그 소리가 그렇게도 싫을 수가 없었어요. 돈은 인천에서 벌고, 생활은 서울에서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것도 이유가 됐을 겁니다. 저는 지금도 행세는 인천에서 하면서도 정작 인천에는 살지 않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그는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얼문화재단은 아무 일이나 하지 않는다고들 한다.

 

매년 한 차례씩 하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 공연도 올해로 27회째가 되고, '새얼백일장'도 26회가 된다. '국악의 밤' 역시 20회를 맞는다.

 

새얼문화재단에서는 '황해문화'란 계간지도 펴낸다. 며칠 전에 통권 70호가 나왔다.

 

지 이사장은 새얼문화재단의 여러 가지 문화사업 이외에도 장학사업과 관련해서 독특한 '업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노동운동계에 장학사업이 본격적으로 자리잡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새얼문화재단은 지 이사장이 1975년 전국자동차노동조합 경기도협의회 의장을 맡았을 때 만든 '새얼장학회'를 잇고 있다.

 

"자동차 노조란 게 처음 생길 때부터 거기서 일을 했어요. 인천, 수원, 의정부 지역을 하나로 묶었어요. 당시엔 사고만 나면 운전자들이 구속됐어요. 상주 구속자가 700명은 됐을 겁니다. 그러니 운전자들의 생활이 얼마나 어려웠겠어요. 이 사람들에게 장학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겁니다. 주변의 아는 사람들에게 기금을 부탁해야 했지요. 물론 그 때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몇 년 지나지 않아서, 노동계에서 장학금이 지급된다는 말이 서울로 퍼졌다. 이 소문은 청와대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노동청장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박정희 대통령을 만났다. 그 자리에서 '노동운동 단체가 노동자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는 보고를 받던 박 대통령이 "정말이에요"라고 세 번이나 되물었단다.

지 이사장은 그때 박 대통령에게 부탁을 했다고 한다. 자동차노조에는 장학금이 있는데, 한국노총에는 없으니, 이를 도와달라고 말이다. 당시 지 이사장은 한국노총 사무총장 일도 겸하고 있었다. 청와대의 지시로 15억원의 장학금이 한국노총에 지원됐다.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에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것이다.

 

그는 노동운동을 하면서 책도 많이 냈다. 한국노동도서관을 만들어 초대 관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임금의 이론' '산업민주주의' '영국노동조합운동사' '노동조합과 산업관계' '소득분배론' '전환기노동조합운동' 등을 번역 출판했고, '노동조합사전'을 편찬하기도 했다.

 

지 이사장이 청춘을 바친 노동운동은 1980년 8월 20일에 멈춰 섰다. 신군부의 강제조치로 산별노조가 해체됐기 때문이다.

 

지 이사장은 경희대 법대 재학시절 4·19를 맞았다. 인천에서 창사회(創思會)란 조직을 만들었다. 신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권을 서로 나누는 사람들을 고발하는 청년대회도 개최했다. 특히 4·19의 도화선이 됐던 1960년 3·15 부정선거 당시엔 창사회에서 인천 최초로 인천공회당 앞에서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삐라(전단지)'를 뿌리기도 했다.

 

그는 결국 5·16 직후 '혁명 검찰부'에 의해 투옥됐다. 서대문형무소에서 1년 가까이 옥살이를 한 뒤 출옥한 지용택 이사장은 당시 학생운동가로는 드물게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지 이사장은 새얼문화재단에서 매월 60만원을 지급받는 것이 전부라고 했다. 직원들에게 나가는 교통비만 받는다는 것이었다. 지 이사장은 요즘 새얼문화재단 신입 회원으로 1개월에 100명은 가입시킨단다. 그들이 재단에 내는 회비만 1개월에 50만원이다. 그리고 매년 초마다 300만원씩 재단에 내놓는다고 한다. 지 이사장 개인이 지금까지 재단에 내놓은 것만 1억4천만원이란다. 이것이 오랫동안 사회운동을 하면서 조직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배경이란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부터는 새얼문화재단 사무실에 자발적 회원 가입자들이 생겼다. 여기저기서 소문을 듣고 회원으로 가입하겠다고 사무실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생긴 것이다.

 

"2계좌를 들면 더 가져간다는 거예요. 1년에 책이 5권 나가지, 공연 관람만 해도 기본이 3번이잖아요. 그리고 소득공제도 되지요."

 

"새얼 회원이 되는 게 신종 재테크 수단이 됐네요"라고 묻자 지 이사장은 한바탕 크게 웃었다.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경리부분을 공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표가 헌신해야 하고요. 또 이름이 나는 것에는 대표가 뒤에 서 있어야 합니다."

 

모임을 만드는 많은 사람들이 지 이사장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러면 그는 "작게 시작하라"고 권한다. "작게 해야 내 손에 들어오잖아요. 그래야 자신감이 생기지요. 그러면 자연히 노하우가 생기지요. 특히 정신운동부터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지 이사장은 '중국 전문가'로도 통한다.

 

1998년에는 1989년부터 11회에 걸친 중국 여행의 경험을 '장강을 넘어 역사를 넘어'(형성사)란 책으로 엮어 내기도 했다. 그는 중국 당(唐)과 현대사 전문가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중국사에 정통하다.

 

그의 사무실에는 벽면 가득 책이다. 그는 '책 읽기'가 생활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일부러 읽으려 해서는 안 되고, 그냥 봐져야 한다는 게 그의 책 읽기 지론이기도 하다.

 

지 이사장이 젊은이들에게 책 읽기와 함께 강조하는 게 또 있다.

 

그는 18년 전쯤에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집에 있던 책 5천여 권을 모교인 인천고등학교에 기증했다. 지금도 학교엔 '지용택 문고'로 남아 학생들에게 읽히고 있다.

 

1937년생 소띠인 그는 "나 홀로 빨리 가는 것보다는 더불어 같이 가야 목적지까지 간다"는 말을 강조했다. 그는 평소에도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을 자주 한다.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마치 '우보천리(牛步千里)', 소걸음을 닮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새얼아침대화에 나와 강연했던 강사 중에 벌써 세상을 떠난 사람도 40명을 넘었다.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규환 교수는 새얼아침대화 300회를 맞아 새얼문화재단과 지용택 이사장이 걸어 온 길을 바탕으로 '새얼문화재단과 헌신의 리더십'이란 제목의 논문을 쓰기도 했다. 한 인천 토박이가 인천에서 끊임없이 행한 일이 논문이 돼 나오는 것이다.

 

지용택 이사장은 "아침대화가 끝나면 그 달이 다 간다"고 했다. 지 이사장의 마음은 벌써 4월 301회 아침대화에 가 있는 듯했다. 그는 남들보다 한 달을 먼저 살고 있는 게 아닌가.



데스크승인 2011.03.09
정진오 | schi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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