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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仁&人/이세영(63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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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1. 2.25)
포커스& 仁&人/
이세영(63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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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 벽 허물고 애향심 차곡차곡
시 일출관광프로젝트· 각계 전문가 정책간담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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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열정을 '인천사랑'에 쏟아붓겠습니다."
이세영(65) 전 인천시 중구청장이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에 취임했을 때 상당수 많은 사람들은 "이 청장이 정치에 복귀하나?"란 의문을 던졌다.
이 회장은 "정치를 하려면 아예 회장직을 맡지도 않았다"며 "'인천앞바다에 해가 뜬다'고 평소 말을 많이 하고 다니는데 믿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는다. 인천앞바다에 해가 뜨는 것처럼 지금까지 살아왔던 경험과 열정을 인천사랑에 쏟겠다는 각오로 과중한 업무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똑부러진 성격에 불같은 추진력을 갖춘 그답게 인사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2비(非)·2초(超)'로 분명하게 밝혔다.
이 회장은 "비정치초정파·초종교·비이데올로기(이념)로 모든 분야의 편향과 편견을 벗어 버리고 인천의 고유한 다양성과 개방성을 인정하는 인천사랑에 나서겠다"며 "'활동'이 아니라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인천에 대한 자부심과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갖는 '운동'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서울보다 몇 배나 큰 규모의 수려한 섬, 그리고 바다, 세계 제1의 국제공항, 항만을 갖춘 인천을 바로 알기 위해 '해가 뜨는 곳 인천'을 모태로 한 인천일출관광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방음벽 터널로 갇힌 경인고속도로를 밝고 활기차게 바꾸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이에 앞서 인천사랑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올바른 운동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13대에 걸쳐 430년을 인천에서 산 '토박이'지만 차별과 벽을 쌓기 위한 '토박이론'이 아니라 누가 더 인천을 사랑하냐는 진정한 토박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또한 이 회장은 "때로는 시장에게도 호통을 칠 수도 있고 때로는 후배들에게 모범으로 솔선수범해서 인천사랑운동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중구 용유도 을왕동 출신인 이 회장은 용유초교, 인천중, 인천고, 고려대를 나와 초대 인천시의원, 초대·2대 민선 중구청장, 선인학원정상화를위한시민모임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
2011년 02월 2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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