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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67회) ‘인천사랑회’ 초대 회장 인터뷰(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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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11. 1.10)
이경호 ‘인천사랑회’ 초대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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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탄탄한 경영 기반을 다진 기업이라면 다시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게 향토기업론의 취지다.
이 같은 관심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인천사랑’을 표방하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출범한 ‘인천사랑회’가 단연 화제다.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론을 부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에 앞장서겠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사랑회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여전히 뒷말이 많다. 인천사랑회 회원의 자격에 대해 ‘순혈주의를 표방한 또 다른 친목단체’라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 제조업을 근간으로 하는 기업 대표로 이뤄지다 보니 사업의 활동 범위가 한쪽에만 쏠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인천사랑회의 초대 회장이자 부모 세대에 이어 자녀에까지 3세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이경호(61)영림목재 대표는 인천사랑회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차분히 대답했다.
이 회장은 “일을 이루고자 하는 의욕이 너무 충만해 빚어진 오해”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이 같은 문제제기 역시 인천사랑회에 대한 관심이 크다보니 생긴 일로 감사히 여겨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의 중심인 회원 자격에 대해서는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을 기하고자 ‘인천사랑회’가 빛을 봤기에 회원들의 참여 자격이 엄정했다”며 “고민 끝에 초대 회원은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학교를 나오고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자로 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향후 신입 회원의 추대는 지역 연고를 떠나 인천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사나 기업과 직업을 총망라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사랑회의 출범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가 함께 했다.
이 회장은 “인천사랑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진솔한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분명 인천사랑회가 친목단체는 아니다. 회원 경조사에 부조금을 내지 않기로 한 것에서부터 장학금이나 성금 기탁 수준을 넘어서자는 원칙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기존의 사회환원 방식을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인천 출신 정·재계 인사에 대한 예우를 한다든가 지역사회를 살찌우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을 언급했다.
이 같은 고민의 연장선상에서 인천사랑회는 오는 4월 임원들이 내놓은 소장품을 모아 자선바자회를 열 계획이다.
그는 “현재 인천사랑회를 두고 제기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지적은 가슴 깊이 받아 안고 하나하나 고쳐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온전히 감싸 안을 수 있는 모습으로 ‘인천사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1년 01월 09일 (일)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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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劉載峻님의 댓글
성공 향토기업가 이 경호 친구의 초대 회장 취임에 우선 축하 하며 인천사랑회 (이하 인사회)의 밝은 장래가 예약된 형국에 많은 기대를 갖는다 이 경호 67회 동기 은총이 충만한 새해를 기원한다
이기호님의 댓글
인고 67 의 자랑 이경호 회장, 축하! 재준이도 반갑다
劉載峻님의 댓글
이 원장, 출석부 아침 회진을 아니 해도 수시 점검 방문 하니 감사 하고 반갑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