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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러 가는길 첫사랑 느낌이다<59회 새해 첫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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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러 가는길 첫사랑 느낌이다
글 이무춘
구산 산악회
새해 첫산행이다
새해의 첫날에 의미를 두는것은
새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다짐일게다.
겨울산에 하늘이
낮게 가라앉는다
관악산 등산길이 온통 눈에 덮히고
너를 만나러 가는길
첫사랑 느낌이다.
버석버석 얼마만에 들어보는
눈밟는 소리인가
산자락에 부딪혀 되돌아 오는
경쾌한 울림에
몸이 날아갈것만 같다
오늘 산행길
소복이 쌓인 눈을
뽀드득 뽀드득 소리내 밟으면서
辛卯年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설계해본다.
순백의 향연으로
나뭇가지 하나하나에
맺힌 눈꽃들이
裸木마다 화사한 표정이다.
만남이 있는날
흰눈 소복이 쌓이면
이렇게도 좋은데...
더높은 산을 생각할수록
더낮은 자세로 세상을 대하고
성심으로 구산 회원님들 모시며
건강의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2011.1.2.구산의 첫산행 다녀오며 ... 동기 산악회장 이무춘
오늘 2011년 첫산행
추운 날씨지만 기분좋은 하루였다
등산화에 아이젠으로 무장하고
걷느것도 기쁜일이었고
보온통에 담아온 문어와 초고추장
술안주가 제격이다
성철스님(노성철)의 자비가 엿보인다
금일봉 협찬도 고마웠고
문어발 술안주가
새해 첫산행의 좋은 징조
辛卯년엔 더멋진 좋은일만 있을것 같다.
서울대 전철역 부근2차 유가주막
3차로 들린 완산정 주인이 반겨준다
오늘 하루도 바쁜일정이다
서로 배려하며 아껴주는 마음으로
오늘같이 늙어가자~~무쵸대사~~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칠순을 맞으신 선배님들의 年富力强 함을 느낍니다...건강하세요...(^+^)
劉載峻님의 댓글
59회 선배님들 열정 진심으로 존경, 존중 합니다 계속 이어 가십시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