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신문(10.12. 2)



"참전용사들 희생정신 영원히 기억되는 공간"

[인터뷰]조창호 관리소장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할 뿐 아니라 작전에 참가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입니다.”

현재 이 곳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전시되고 있는 유물 대다수가 한국자유총연맹이 보유한 유물이고 이 단체가 벌이고 있는 사업이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설립 당시부터 운영방안과 부합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념관에서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통일준비민주시민교육과 함께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나라사랑 교육, 9·15 글짓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 10회에 걸쳐 야외공연을 열고 있으며 건전영화를 상영을 통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리본을 제작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만들기 교육도 실시해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중요 사건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해야 할 중요 사건 중 하나입니다.”

조 소장은 “우리 젊은이들을 비롯한 우방국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리고 그 분들의 뜻을 지켜나가는 교육의 현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유슈호의 역사가 숨 쉬는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