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북한산성을 찿아서
작성자 : 이무춘
작성일 : 2010.07.31 02:19
조회수 :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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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 다녀오며 ~李茂春~
오늘이 中伏이다. 여름이 다익어간다. 시리도록 푸른 청포도 송이에 여름의 끔이 알알이 박혀있다.
여름이 손짓하는 북한산 대남문에 바람도 멈추어 버린 찜통더위 문수사의 염불소리도 더위속에 묻혀있다.
세련된 유머로 항시 웃음을 주는 K님P님 오늘도 배낭메고 함께 산에올라 막걸리 몇잔을 함께 나눌수 있는 멋진분들 나는 좋더라.
많이 웃는 사람은 행복하고 많이 우는사람은 불행하다 했다 세월의 주인은 "나"가 아님이 분명하다 세월의 흐름은 한개인의 의지와는 무관하니 말이다.
우리의 머리색 바꿈질하는 가는세월에 연연해 하지말며 땀흘리며 걷는 산행길이 오늘도 행복하다.
서울의 복판 광화문 네거리 통영 생선구이집에 하산주 뒷풀이가 걸직해서 좋다
교직에 평생 동행했던 K님 P 님 건강하소서 건강하기 위해 산을 가는게 아니고 산을 가기위해 건강해야 하니까...
2010.7. 29. 북한산 다녀오며... ~무초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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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달님의 댓글
선배님의 건강한 모습을 사진속이나마 자주 뵈어서 좋습니다.. 무쵸대사선배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