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나근형(57회) 인천시 교육감 취임 첫날 인터뷰 (퍼온글)
본문
퍼온곳 : 경인일보(10. 7. 2)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취임 첫날 인터뷰
시민들·교육공동체 함께 참여… 현장 중심 '열린 교육' 만들 것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1일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교육을 위해 주어진 마지막 임기 동안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바람직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며 '열린 교육행정'을 강조했다.
나 교육감은 "지난 1년 정도 공직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인 입장에서 교육을 바라보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면서 "추진하는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바람직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우선 전국 최저 수준인 인천의 학력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학업성취목표 관리제, 학력향상 전담팀 운영, 대입전략팀 운영 등의 학력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인천의 학력수준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체험위주의 효교육으로 바람직한 인격을 형성하는 데도 관심과 열정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초·전문기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대변화에 맞게끔 학과를 개편하고, 마이스터고를 확대 운영하는 동시에 전문계고 기능영재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사교육비 부담 경감책도 제시했다. 무료 공부방을 운영·지원하고, 초등학생 준비물 제공 확대, 사교육 없는 방과후 연구학교 확대, EBS 교육방송 활용교육 강화 등을 시행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나 교육감은 "우수학생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영재학교 및 영재학급을 확대하겠다"며 "제2 과학고를 설립하고 기존 특목고의 학급도 증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교육과 함께 살아 온 40여년간의 전문성과 경륜을 총동원하고, 적재적소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등용하는 인사정책을 펴서 인천교육이 최대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데스크승인 2010.07.02
목동훈 | mok@kyeongin.com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