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욕심을 버리고 또 버리고 마음을 버리면 욕심도 새털처럼 가볍게 된다.는 노자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 모두 마음을 비우고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 김정일 기자 |
|
27일 오후 4시 인천고등학교 제59회 동창회(공경식회장)는 5월 어버이 달을 맞아 그동안 찾아뵙지 못한 스승님 세분을 모시고 월미도 코스모스 유람선 2층 대 공연장에서 동창생 부부동반 약2백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헤어졌던 친구들의 우정을 나누는 졸업50주년기념 돌잔치를 펼쳤다.
제1부 개회식에서 공로상 표창선정은 유공동문으로 각 지역모임(6개 동호회)에서 인화 협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한 총동문회 김기관(59회 회장), 황수일(율림회장), 차희종(인목회 발기인),송경훈(오구 회발기인), 황영진(구산 산악회회장), 이인순(인구회발기인), 김은호(기우회 초대회장)회원 7명을 선정, 공경식 회장은 그간 동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표창장과 함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동춘(89)은사는 1960년도 "졸업한 여러분들이 은행, 법조, 의료, 교육, 언론, 치안, 건설, 기간산업 등 각처에서 우리나라발전에 앞장서서 활동했던 동문들이라 더욱 자랑스럽다."며 "오늘 반세기를 맞아 백발이 성성한 여러분들이 모두 참여하여 50주년 기념행사에 이렇게 모두가 건강하게 열심히 자기 가정에서 어른의 위치를 굳게 지키고 있어 은사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59회동창회는 지난 2008년에 모임을 갖고 2010년 50주기를 맞게 되는 5월에 59회 총 동문들은 한자리에 모여 자축기념행사 열기로 협의 2008년에 행사추진선포 6월에 공경식회장을 추대하고 준비위원 40명, 7월 2차 모임에서 운영위원 14명을 임명, 8월 3차에 운영위원회에서 동문 찾기, 도서기증사업, 찬조금 모금에 따른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연락두절 됐던 동문 30명을 찾고, 주소록 수첩발간, 도서기증사업 1,387권, 권장도서 구입비 2백만원 모금, 찬조모금은 5천2백2십 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2010년 3월 1일 척사대회, 4월 21일 바둑대회, 4월 22일 골프대회, 5월 16일 문학산 산행 등 동호회별로 참가했었다.
그간 졸업동문들의 길잡이었던 모교 인천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백만원, 총동창회 발전기금 3백만원, 장학기금 2백만원, 야구부 후원금 2백만원, 권장도서구입비 2백만원 등 총1천1백만 원의 기금을 모교 총동창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제2부에서 서봉석 시인은 반세기 만에 “선생님 고맙습니다.”며, 은사님들께 큰절로 인사드리고 이어서 자축연기념 축시 인고(仁高) 59회 졸업50주년 기념식에 붙여라는 주제로 축시(祝詩) ‘나는 말이야!’
"존경할 스승이 있고 섬겨야 할 어른이 있으며 격의 없이 대화 할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있으니 나는 행복하다.······ 중략..."라는 시를 낭랑하면서도 선상이 떠나가도록 우렁차게 노래했다.
자축연을 주관한 공경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50주년 기념 자축연에 “예상인원의 99프로 동문들이 성황리에 참석한 아름다운 월미도 코스모스 유람선 대공연장에서 이렇게 친교의 장을 갖게 되어 행복하다. 욕심을 버리고 또 버리고 마음을 버리면 욕심도 새털처럼 가볍게 된다. 라는 노자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 모두 마음을 비우고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5월 가정의 달’ 은사님들을 모시고 19:30분에 졸업50주년기념 자축연을 성대하게 마무리 했다.
ㅁ 김정일 기자는 인천뉴스 뉴스독립군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