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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터뷰 / 이동열(73회) 청소년탐험대 단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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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터뷰 / 이동열 청소년탐험대 단장
종주단-탐험대원 유기적 연계 계획…
사고없이 등반완수 다행…
내년 자매결연 도시로 탐사

[경인일보=정운기자]2010인천세계청소년탐험대를 이끈 이동열 단장은 이번 탐험대를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탐험대의 모습을 그리는 한편, 아쉬운 부분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단장은 "이번 탐험이 전체적으로 어렵게 이루어졌다"며 "대원들의 교육기간도 짧았고, 고산등정이 처음인 대원들이 고생할 것을 많이 우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고 없이 모든 대원이 등반을 완수한 것은 다행"이라며 "마술과 하모니카 등을 연습해 갔는데 현지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고 회상했다.
아쉬웠던 부분도 털어놨다. "새로운 곳에 가서 적극적으로 그 문화에 적응하고, 함께하는 '탐험'에 대한 개념이 대원들에게 잘 인식되지 못한 것 같다"며 "내년엔 이 부분에 대한 준비를 더 철저히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인천바로알기종주와 인천세계탐험대의 유기적인 연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 단장은 "종주단 단원들이 탐험대에 참가하고, 탐험대원들이 종주단에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하면서 탐험대와 인천에 대한 소속감을 키워갈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유기적으로 연계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엔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도시로 탐험갈 예정이라는 이 단장은 "대원들이 탐험을 통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탐험정신을 기르고, 또 자신이 생활하는 인천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2010.03.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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