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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으로 고혈압 못잡는다.
작성자 : 이기영
작성일 : 2009.12.19 11:14
조회수 : 1,705
본문

현미밥채식을 하면 체중이 줄어드는데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현미밥채식이라도 얼마나
믾이 먹느냐, 간식으로 어떤 것을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서 체중이 줄어드는 정도가 달라지겠지요. 체중이
더 이상 줄지 않는다면 간식으로 무엇을 먹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액체 식품(음
료수, 엑기스 등)을 먹고 있지는 않은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으로 고혈압을 해결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고혈압이 발생하는 원리가 운동부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지 조금 도움을 주는 정도에 그칩니다. 그러므로 운동에 너무 큰 비중을 두는 것은 실망으로 이어질 가
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마라톤 풀코스 한 번은 뛰어보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라톤으로 고혈압이 잡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미밥채식은 젊은 사람이 노인에 비해서 더 감량효과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연령에 무관하게 얼
마나 철저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뇌경색은 동맥경화증 때문에 혈관이 좁아져 있고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을 때 생깁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모든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현미밥채식을 하는 것입니다. 더러 선천적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들도
있으므로 검사와 필요에 따라 이 성분들을 내려가게 하는 약을 써야 합니다.
2009년 12월 18일
황성수 올림
마라톤을 열심히 하면 체중이 줄고, 체중이 줄면 고혈압도 잡힐 줄 알고 열심히 마라톤을 벗 삼아서
무지하게 열심히 달렸는데.......
지난달에 머리가 어지럼증 기운이 보여서 70회 박상덕 선배님이 운영하는 석바위 "박상덕 신경외과"를
찾아 갔다가 CT 촬영을 통해서 충격적인 뇌경색 판정을 받았고, 바로 다음날 서울 삼성병원 뇌신경센터
김종수 박사를 찾아가서 MRI와 MRA, 피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검사 등의 검사를 받았는데 ......
"천만 다행으로 위험한 곳을 피해 갔으니 조심하면서 사십시요"라는 뇌의학박사의 소견을 받았다.
그 "조심"이란 혈액과 혈관을 항상 깨끗이 해서 동맥경화가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날이 매섭게 추워서 헬스 클럽의 기계장치(트레드밀,소위 런닝머신)를 이용하여 운동을 한다.
몇일전 MBC TV에서 "목숨 걸고 편식하라!"라는 프로를 보고 현미채식을 따라하고 있다.
마라톤에 입문하여 풀코스 50회, 울트라 1회, 하프코스 30여회를 완주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달리면
"살이 빠질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했는데도 몸의 형태는 변화가 없어서 고민했다.
MBC TV 프로를 보고나서 현미채식을 실시 한지 보름 되었는데 3Kg 밖에 안줄어서 직접 대구 의료원
황성수(mbc 출연자)박사에게 질문했더니 위와 같은 답변을 보내왔다.
혹시, 인천고 동문 중에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계시거나, 운동을 통하여 체중을 드라마틱하게
줄이기로 작심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ps 1.인터넷 mbc에 들어가서 프로들 중 다시보기를 하십시요
2. 다움이나 네이버 검색창에서 "목숨걸고 편식하다"를 검색하시면 다시볼 수있으며
3.대구의료원(www.daegumc.co.kr)을 치고 고객의소리에서 "황성수"박사하고 인터넷상으로 문답
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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