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기호일보(09.11.27)



인천 향토문인 조우성 시인 시낭송회

인천의 향토문인 조우성(61)시인의 시낭송회가 28일 오후 2시 배다리 시 다락방에서 열린다.

이번 시 낭송회는 아벨서점이 배다리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진행 중인 ‘배다리 시 낭송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등단 34년 만에 첫 시 낭송회를 갖는 조우성 시인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의 애송시로 꼽혔던 ‘말똥구리’, 서울지하철 종로3가역에 게시돼 경인선을 타고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모았던 ‘종로에서’ 등 자신의 대표 시 17개 작품을 낭송할 예정이다.

조 시인은 지난 1975년 박목월 시인이 창간한 월간 시지 ‘심상’의 신인상을 수상해 등단, 소리를 테마로 한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해 주목받았다. 현재 인천시 시사편찬위원, 계간지 ‘리뷰인천’의 발행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아벨서점 ☎032-766-9523


2009년 11월 26일 (목) 16:35:51
양수녀 기자 circus2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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