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일보(09.11.27)




"다시 살고 싶은 인천 만들어야"

이기문 전 국회의원이 26일 영업용 택시기사 활동 경험과 자신의 성장과정 그리고 인천의 미래청사진을 담은 책 '이기문의 신호등 없이 사는 세상'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남구 주안동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인천시당 주요당직자들을 비롯 지역정계의 주요 인사들 그리고 이 전 의원과 인연을 맺어 온 법조계·인천고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인천은 어느 지역 사람이건 차별하지 않고 받아들였지만 이들은 인천에 정을 주지 않고 살고 있다"며 "다시 돌아와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의원은 "지금 인천은 인천시민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낼 큰 그릇이 필요하다"며 "보수와 진보를 넘어 인천시민들을 하나로 통합해 내는 희생과 헌신의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출판기념회를 마친 이 전 의원은 조만간 내년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예비후보 활동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광준기자 (블로그)june
종이신문정보 : 20091127일자 1판 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9-11-26 오후 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