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경인일보(09.11.23)




승국문화재단 '나눔콘서트'

인순이·안치환 등 4명 열창

[경인일보=김영준기자]'콘서트를 통한 나눔의 동행'.

승국문화재단(이사장·이윤상)과 재단후원회(회장·박영복)는 승국장학금과 지역 불우장애인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가수 4인이 출연한 '빅4 콘서트'를 지난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순이, 안치환, 박상민, 신효범이 출연하고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맡은 이날 콘서트는 '나눔의 동행'이라는 콘서트의 취지와 가수들의 열창이 어우러져 공연장을 메운 수천명의 청중을 감동시켰다. ┃사진

가수들은 각자 8곡 이상씩 부르며 마치 개인 콘서트를 여는듯한 열정을 보였으며,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양념 역할을 한 이용식의 입담이 콘서트의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재정적 후원과 인적 협조로 불우한 청소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승국문화재단의 나눔 콘서트는 격년제로 진행되어 왔다. 행사를 통해 얻은 기부금 등은 매년 1억7천만원 규모로 이뤄지는 승국문화재단의 장학·문화·자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입력시간 2009.11.22 21:50
2009년 11월 23일 (월) 지면보기 | 17면
김영준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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