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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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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아시아경제(25.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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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e.co.kr/article/2025082710295730375
교육부,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25개교 선정
자율형 공립고 총 125개교로 확대
올해 25개 학교가 신규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27일 교육부는 39개 학교가 신청한 '2025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서 최종 25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원도심 등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별로 자율적인 교육 모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한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학교다. 무학년제, 수업연한 단축, 학기의 자율 결정, 교과용 도서 활용 예외 등 특례가 적용되며 지역 전문가, 대학 교원과 협력 수업도 할 수 있다.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부여하고 협약 기관과 연계한 학교별 과목 신설 및 운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25개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강화여고(인천)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해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백석고(경기)는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인근 초·중·고 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교과 수업 및 체험 활동, 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초·중·고 학교 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인근 일반고로 확산해 지역의 교육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자율형 공립고 2.0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전문가와 연계한 자문(컨설팅)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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